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94

실전 C언어 코딩 리뷰 - 문자열 복사하기[strcpy() vs strncpy()] 자바나 C#계열 언어는 String 자료형이 있어서, 문자 A를 B에 복사한다면 "B = A" 이런 식으로 대입을 한다. 반면 C언어는 String 타입이란 게 없어서 이렇게 대입할 경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C언어를 어렵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다. 문자열 복사는 strcpy()나 strncpy() 함수를 이용한다. strcpy() 헤더 파일 : string.h #include // src, dest 문자열을 복사하고 문자열(dest)의 시작주소를 리턴한다. char* strcpy(char* dest, const char* src); 두 번째 인자로 전달받은 메모리 주소에 저장된 문자열을 첫 번째 인자로 전달받은 메모리 주소에 복사한다. 순서가 뒤에서 앞으로이다. 실전 예제 : strc.. 2020. 10. 1.
실전 C언어 코딩 리뷰 - 문자열 비교하기(strcmp vs strncmp) 자바나 C#계열 언어와 C언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자열 처리 방식이다. 처음 C를 접할 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C언어에서 문자열은 숫자를 비교하듯 변수 그 자체로 비교할 수 없다. 기본 함수인 strcmp()나 strncmp() 함수를 이용해야 한다. 헤더 파일 : string.h #include // str1, str2 : 비교 문자열 int strcmp(const char* str1, const char* str2); 포인터로 받는 두 개의 문자 str1과 str2를 비교한다. 각 문자열의 첫 번째부터 비교해서 두 문자가 다르거나, NULL을 만날 때까지 비교한다. [비교 결과 ] ▶ 일치 : 0 ▶ 불일치 : 0이 아닌 값 (str1이 크면 0보다 큰 값, 작으면 0보다 작은 .. 2020. 9. 30.
로또 931회 당첨번호 예상! (안드로이드 로또 앱) 앱 개발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 소소한 광고비를 번다는 포스팅을 자주 볼 수 있다. "초보자 누구나 할 수 있음"이라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자극적인 문구를 보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드로이드 앱은 자바나 코틀린이 주력 언어다. 자바는 익히 알려져서 더 설명할 게 없고 코틀린은 최근에 나온 핫한 언어다.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적극 밀고 있다. 새로운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코틀린으로 약 1달간 틈틈이 책과 인터넷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소스코드를 배우고 디버깅했다. 코틀린은 C언어와는 많이 달랐다. C가 절차적이고 명확한 대신에 개발자의 수고가 많이 든다면, 코틀린은 UI기반에 수많은 자동화된 인텔리 센스와 이벤트/콜백 중심의 언어였다. '어떻게든 짜기만 해, 그러면.. 2020. 9. 30.
김영의 소설 읽기 - 빛의제국 빛의 제국? "끈 떨어진 남파간첩의 이야기" 구성이 독특하다. "AM 07:00 ..." 시작해서 "AM 07:00"으로 끝난다. 인기 미드 24가 시분 단위 장면 구성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장면들이 떠올랐다. 대화가 사라진 맞벌이 부부와 자식, 흔한 가족간의 갈등과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그러다 가장 기영이 느닷없이 비밀지령을 받는다. 그는 북에서 내려온 고정간첩이었다. 급속히 상황이 반전되며 암담한 주인공 심리묘사가 이어진다. 남북대결 시대에 간첩이란 주요 요인을 암살하고 사회를 전복하려는 공포 그 자체였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예전과는 달리 많이 무덤덤해졌다. 작가 김영하는 여기에 끈 떨어진 간첩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인물로 독자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그들은 점조직으로 움직인다. 중간에 누구 한.. 2020. 9. 28.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최고의 반전 영화 추천 - 허경영의 지구를 지켜랏!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귀성행렬이 많이 줄어들고 오롯이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예년만 못하지만 명절 특선 영화나 TV 편성표에 관심이 간다. 5일간의 연휴에 뭘 할까 고민하는 분께 이 영화를 추천한다. 예전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다. 2009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TV 토크쇼이다. 방송 제목처럼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외계인 같은 사람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일상을 주요 소재로 삼았는데, 여러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 단연 최고는 허경영이었다. "제 아이큐는 430입니다."라는 첫 소개에 포복절도했다. '150도 아닌 430이라고?!' 이어지는 소개가 더 가관이다. "중력을 다스릴 수 있어 공중부양은 식은죽 먹기고 또 마음만 먹.. 2020. 9. 27.
빅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 속도감 있는 재미를 원한다면! 정신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소설을 읽은 건지 극적인 영화 한 편을 본 건지 헷갈릴 정도로 빠르고 흥미롭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등장인물 묘사와 심리상태가 재미를 배가시킨다. 책 표지가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 누구의 사진일까? 표지 한 장으로 스토리의 극적인 부분을 암시하고 있다. 어느정도 글이 전개가 되면 이 표지가 떠오르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떡여질 거다. 그리고 다시 책 표지를 보면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한다. 표지의 남자 손에 피가 묻어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물들여 있음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작가 더글라스케네디는 이 표지가 말하듯 세밀한 묘사와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심리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독자를 극 주인공에 동요시켜 마치 이런 다급한 상황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라.. 2020. 9. 26.
용두동 맛집 탐방 - 가성비 갑 식당? 용두동으로 가다. 최근 코로나 19로 분리 근무를 하게 되었다. "용두동" 약간은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한자풀이(용머리)가 가능한 지역답게 용두공원이 있고 청계천과 정릉천이 교차해 산책 코스도 좋다. 가까이에 홈플러스, 경동시장, 청량리 청과물 시장과 오래된 맛집들이 동네 구석구석 숨어있다. 용두동 이모 포차 비어 포차라는 타이틀처럼 원래는 술과 안주를 파는 곳인데, 코로나 19로 점심장사만 한다. 그것도 처음엔 뷔폐식으로 하다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한상차림"으로 바뀌었다. 오히려 더 편하다. 메뉴 고를일도 없고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된다. 한상 차림에 1인당 5500원이다. 공식적인 가격이다. 그러면 비공식 가격도 있겠지. 그건 영업비밀이라 식당.. 2020. 9. 24.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어요! 오! 진짜 되긴 되는구나. 신청 4일 만에!!! 애드 고시라고 불릴 만큼 여러 번 재승인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데 운 좋게 한 번에 pass 되었다. 블로깅을 하는 재미가 한층 더 가미될 것 같다.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고 유용한 정보라 포스트를 작성한다. 승인 메일을 받자마자 애드센스 페이지로 이동하여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광고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아직 반영 중인가?'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를 보니 사이트별로 광고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사이트 적용을 하니 정상적으로 광고게 게재되었다. 애드센스가 붙고 나서 포스트를 보니 전혀 다르게 보였다. 그동안 광고를 위해 비워두었던 공간이 채워지자 사이트의 안정감도 생기고 관련 광고가 게재될 때는 놀라움도 느껴졌.. 2020. 9. 23.
그들이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이유 사이먼이라는 한국계 미국인 친구가 있었다. 사실 친구라기보다는 같은 프로젝트를 몇 년간 함께한 동료였다. 그 친구가 최근에 기나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취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네이티브 원어민에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 프로젝트 경험도 풍부했다. 그런데 지난 프로젝트 이후 취직을 못 해서 고급 백수로 살았다. [영화 "버닝" 스티브 연(왼쪽) - 한국계 미국인- 블로그 글과 관련 없어요.~]처음엔 회사에서 왜 그를 채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대부분 회사가 의사소통 문제로 아쉽게 계약을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한다. 바로 그의 어눌한 한국어 실력이 문제가 된 것이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어학당도 다니고 통역을 하는 한국 여인을 만나 결혼도 했는데, 이내 포기하고 버터 굴러가는 .. 2020. 9. 21.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난 어떻게 살아왔나?” 이 물음에서 시작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이어진다. 누구나 피할 수 없지만 깊게 고민하고 싶지 않은 죽음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인다. 나는 그 장에선 책장을 빨리 넘겨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 그냥 묵묵히 읽어 내려갔다. 책을 덮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고 아내, 자식, 어머니, 형제…지인이 생각났다. 죽음 앞에 서면 돈, 명예, 권력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일까… 그가 초등학생일때는 구슬치기, 딱지, 만화, 축구에 빠져 있었고, 중학생 때는 축구, 핸드볼, 추리소설에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국어, 고문, 시의 세계에 푹 빠져 살았다. 그러다 서울대에 입학한 다음 반정부 데모를 하다가 체포되어 고문과 폭력에 휘둘.. 202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