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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식처 - 류시화 시집들... 부담없이 읽어볼 생각으로 시집을 선택했는데, 그 얇은 두께에 비해 머리에 속속 들어오지 않았다. 감정이 많이 메말랐나보다. 위 세편의 시집은 류시화의 초.중,나름 현재의 책들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잠언시집인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은 이전의 감성적인 시집과는 달리 무명 혹은 유명하지만 잘알려지지 않은 시로 구성되어 있고 삶의 지혜와 성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시 한편을 감상해보자...^^ - 첫 사 랑 -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 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 2009. 7. 17.
서른살 경제학 재밌고 알찬 경제학 강의를 들은 느낌이다. 저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실현가능성이 없는 재태크, 10억만들기등의 열풍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먼저, 경제를 알고 세계의 동향을 살펴 앞을 내다 볼 수 있어야 성공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삼성,현대,LG,SK 재벌들에 대한 서로다른 조직구조와 경영방식,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경제정책, 특히 금리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며, 중국의 급성장과 미국의 계속되어질 패권등에 대해 써내려가고 있다. 책속의 몇 가지 내용을 들여다 보면... 부동산, 은행이자는 더 이상 재태크 수단이 될 수 없으며, 펀드를 통한 수단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미국의 무역수지의 엄청난 적자는 재정을 통해 메꾸고 있으며 그 또한 재정적자로 나타나지만, 이 엄청난 적자는.. 2009. 7. 16.
What is the secret to keeping your readers entertained? What is the secret to keeping your readers entertained? My lucky thing is I laugh at exactly the same jokes that children laugh at and that's one reason I'm able to do it. I don't sit out here roaring with laughter but you have wonderful inside jokes all the time and it's got to be exciting, it's got to be fast, it's got to have a good plot but it's got to be funny. It's got to be funny. And eac.. 2009. 7. 13.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보는 능력을 가진 인도인을 만난 헨리슈거는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몇 년을 연습한끝에 마음으로 사물을 보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헨리슈거는 이러한 능력을 카지노에서 써먹기로 하고 전세계의 도박장을 돌아다니며 엄청난 돈을 모으게 되고 이 돈으로 장학제단을 만들어 좋은일에 쓴다. 이 단편의 재미는, 인도인이 마음으로 보기가 아마 트릭정도로 생각이 들었지만 끝내는 수련으로 얻은 결과라는 것이 밝혀지는 과정과 헨리슈거가 그 능력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리고 카지노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 돈을 버는 장면, 정체가 탄로나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분장해서 위험을 모면하는 장면들이 꽤 흥미롭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내가 그 책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가에 빠지게 된다... 2009. 7. 13.
로알드 달 인터뷰(How easy was it to write Matilda?) How easy was it to write Matilda? I got it wrong. I spent 6 or 8 or 9 months writing it, and when I'd finished, it wasn't right. I mean it just wasn't right. I hadn't backed up and I hadn't kept changing, because the character, the main character the little girl keeps changing at you all the time and I hadn't bothered to go back and re-write that for several chapters. So a year ago I started the.. 2009. 7. 7.
구상중인 것들 1.애플사의 분석 : 아이팟, 아이폰 등의 소형기기로의 전환이 가지는 의미 2.구글애드센스 분석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구상 : 음원 서비스에 대한 사고의 전환, 한 번 구매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 3.다이어트 일기 : 75 --> 70 과정, 에피소드 4.부자 경제학 : 부동산, 투자 마인드, 프로그램 Tip 2009. 7. 6.
로알드달 인터뷰(How do you keep the momentum going when you are writing a novel?) How do you keep the momentum going when you are writing a novel? One of the vital things for a writer who's writing a book, whick is a lengthy project and is going to take about a year, is how does he keep the momentum going. It was the same with a young person writing an essay. They have got to write 4 or 5 or 6 pages. But when you are writing it for a year, you go away and you have to come bac.. 2009. 7. 3.
노무현이 만난 링컨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닮게 되는가 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노무현과 링컨은 어딘가 모를 내면의 비슷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이 틈틈이 링컨관련 책을 읽고 또 매우 존경하는 인물이었기에 당신도 모르게 닮게 되었을 것이다. 비주류의 인생의 굴곡 많은 삶부터, 늘 놀림의 대상이 된 상고 출신 대통령, 불우한 환경에서의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용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구어 낸 독학, 계속되는 낙선 하지만 당당한 자신감과 끝까지 지켜낸 소신과 원칙,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까지 너무나 닮았다. 노대통령 재임중에 야당 및 보수언론으로 부터 아마추어, 독재가, 폭군이란 비난까지 받았었다. 무소불위의 권력인 대통령이 저렇게 휘둘릴 수도 있구나, 예전 같았으면 권련기관을 이용해 무언의 압박 혹은 보복으로.. 2009. 7. 2.
What is your work routine? What is your work routine? My work routine is very simple and it's always been same for the last 45 years. The great thing, of course, is never to work too long at a stretch because after about 2hours you are not at your highest peak of concentration so you have to stop. Some writers choose certain times to work, others [choose] other times and it suits me to start rather late, I start at 10 o'c.. 2009. 7. 2.
굿바이 안경 시력은 반드시 회복된다. [잡담 한마디...] 중학교때 과학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요즘 학생들은 TV를 많이 보고 오락실을 많이가서 눈이 나빠진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절대 회복되지 않는다. 왜냐면 눈의 세포가 죽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들었을 때가 막 안경을 쓰기 시작했을 때인데, 좌절감을 느끼고 시력회복에 대한 희망을 버렸었다. 선생님이 하신 말씀 치곤 너무나 무식하고 무책임한 말이었던것 같다. [책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나빠진 시력(0.3-->1.5)을 회복하는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엮었다. 핵심은 시력에 대해서 잘 못 알고 있는상식을 바로 잡는데서 출발한다. 근시를 예를 들면 눈의 두께 조절이 잘 안되어서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상이 앞에 맺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2009.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