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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5

그들은 어떤 사진을 올렸을까? (using Flickr API) Flickr란 전 세계 사람들이 올린 사진 공유사이트이다. 싸이월드나 기타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할 수 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웹 2.0의 철학인 공유라는 개념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과 사진들을 공유하고, 프로를 능가하는 아마추어 작품들, 누드화보, 상상력을 초월하는 특이한 사진들, 그들의 문화, 관광지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플리커는 다양한 API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사진들을 플리커가 아닌 다른 웹 페이지나 혹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여지게 할 수 있으며 또 매쉬업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로의 응용도 가능하다. Flickr API를 이용하여 등록된 최신 사진들을 조회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보.. 2009. 9. 16.
유튜브로 출근하는 사람들 한 어린이가 치과에 갔다 와서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내가 봤을 때, 애들의 순수함이 느껴져 나름 귀엽기는 하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동영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별거 아닌 이 UCC에 이미 전 세계 2천만 명이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여기에 실린 치과의사 광고를 통해 UCC소유자는 수천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웹2.0의 참여에 대한 보상이 현실화 되는 것일까? 수익을 개인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보이고 또 웹2.0의 수익구조의 취약성을 보완해준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좀 씁쓸한 기분이 든다. 뭐랄까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이 곧 사라지고 아마추어를 가장한 프로들이 머니 전쟁에 뛰어들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아예 직장.. 2009. 9. 7.
한효주-이승기를 찾아라(야휴맵 API 응용) 지도에 나타난 마크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누가 나타날까요? ^^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지인들이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휴대폰 위치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지도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09. 9. 1.
한 편의 공상과학소설 - 웹2.0 경제학(김국현) "웹2.0은 개방, 공유, 참여를 슬로건으로 해서 웹의 변화를 말하는데, 이전의 단 방향이 아닌 쌍방향 프로세스로 서로 소통하는 것이지..." "그래서, 웹2.0이 뭔데? 뭐가 달라지는데...?" "그럼, 아래의 질문에 답해봐...." [초급] ● 무언가 궁금할 때 친구에게 묻거나 책을 찾는 것보다 지식 검색을 하는 것이 편하다. ● 쇼핑에서 사고 싶었던 물건을 집에 와서 가격 비교하고 구매한다. ● 신문을 마지막으로 사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 CD를 마지막으로 산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심지어 CD 플레이어나 오디오도 없다. [중급] ● 지식 검색에서 답을 해본 적이 있다. ● 즐겨 찾는 블로그가 있다. ●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웹에서 친숙한 누군가가 있다. ● 북마크를 웹.. 2009. 8. 28.
웹 2.0은 빛 좋은 개살구인가?(프롤로그) "웹 2.0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웹 2.0? 그거 빛 좋은 개살구야. 누가 그걸로 돈 벌었단 얘기 들어봤냐? 허상일 뿐이야...그냥 하던 일이나 열심히 해. 네가 아직 고생을 안 해봐서...쯥쯥즙..." 한때 웹쇼핑몰을 같이 개발했던 고참과의 통화내용이다. IT에 대해 전문지식도 있고 수 많은 SI로 잔뼈가 굵은 선배의 말이라 좀 의아했다. 나는 개방, 공유, 참여가 가능한 블로그 서비스와 초고속으로 편리하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해주는 트위터(http://www.twitter.com/ )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의 UCC로 대표되는 웹 2.0이 뭔가 좋은 수익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트위터 화면, 오른쪽에 김연아의 트위터를 팔로우 하고 있다.] 인터넷 초창기 때는 ..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