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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맛집 탐방 - 가성비 갑 식당? 용두동으로 가다. 최근 코로나 19로 분리 근무를 하게 되었다. "용두동" 약간은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한자풀이(용머리)가 가능한 지역답게 용두공원이 있고 청계천과 정릉천이 교차해 산책 코스도 좋다. 가까이에 홈플러스, 경동시장, 청량리 청과물 시장과 오래된 맛집들이 동네 구석구석 숨어있다. 용두동 이모 포차 비어 포차라는 타이틀처럼 원래는 술과 안주를 파는 곳인데, 코로나 19로 점심장사만 한다. 그것도 처음엔 뷔폐식으로 하다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한상차림"으로 바뀌었다. 오히려 더 편하다. 메뉴 고를일도 없고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된다. 한상 차림에 1인당 5500원이다. 공식적인 가격이다. 그러면 비공식 가격도 있겠지. 그건 영업비밀이라 식당.. 2020. 9. 24.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났어요! 오! 진짜 되긴 되는구나. 신청 4일 만에!!! 애드 고시라고 불릴 만큼 여러 번 재승인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데 운 좋게 한 번에 pass 되었다. 블로깅을 하는 재미가 한층 더 가미될 것 같다. 아침부터 좋은 소식이고 유용한 정보라 포스트를 작성한다. 승인 메일을 받자마자 애드센스 페이지로 이동하여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광고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아직 반영 중인가?' 애드센스 관리 페이지를 보니 사이트별로 광고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아래와 같이 설정하고 사이트 적용을 하니 정상적으로 광고게 게재되었다. 애드센스가 붙고 나서 포스트를 보니 전혀 다르게 보였다. 그동안 광고를 위해 비워두었던 공간이 채워지자 사이트의 안정감도 생기고 관련 광고가 게재될 때는 놀라움도 느껴졌.. 2020. 9. 23.
그들이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이유 사이먼이라는 한국계 미국인 친구가 있었다. 사실 친구라기보다는 같은 프로젝트를 몇 년간 함께한 동료였다. 그 친구가 최근에 기나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취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네이티브 원어민에 뛰어난 프로그래밍 능력, 프로젝트 경험도 풍부했다. 그런데 지난 프로젝트 이후 취직을 못 해서 고급 백수로 살았다. [영화 "버닝" 스티브 연(왼쪽) - 한국계 미국인- 블로그 글과 관련 없어요.~]처음엔 회사에서 왜 그를 채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대부분 회사가 의사소통 문제로 아쉽게 계약을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한다. 바로 그의 어눌한 한국어 실력이 문제가 된 것이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어학당도 다니고 통역을 하는 한국 여인을 만나 결혼도 했는데, 이내 포기하고 버터 굴러가는 .. 2020. 9. 21.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난 어떻게 살아왔나?” 이 물음에서 시작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이어진다. 누구나 피할 수 없지만 깊게 고민하고 싶지 않은 죽음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인다. 나는 그 장에선 책장을 빨리 넘겨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 그냥 묵묵히 읽어 내려갔다. 책을 덮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고 아내, 자식, 어머니, 형제…지인이 생각났다. 죽음 앞에 서면 돈, 명예, 권력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일까… 그가 초등학생일때는 구슬치기, 딱지, 만화, 축구에 빠져 있었고, 중학생 때는 축구, 핸드볼, 추리소설에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국어, 고문, 시의 세계에 푹 빠져 살았다. 그러다 서울대에 입학한 다음 반정부 데모를 하다가 체포되어 고문과 폭력에 휘둘.. 2020. 9. 20.
후불제 민주주의 -유시민 프롤로그 교통카드 적립을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려 본적이 있는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 적립금이 떨어질까봐 혹은 떨어져서 불안해 한 적이 있는가? ... 물론, 있을것이다.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준게 후불제 기능이었다. 이렇듯 후불제는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상당히 편리하고 귀찮은 걱정을 안해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주의 도입에 있어서는 그렇게 좋은게 아닌가 보다. 신용카드도 연체되면 엄청난 이자를 물어내 듯, 민주주의도 공짜로 가져와서 쓰다보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유시민이 하고싶은 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헌법을 기준으로, 지난 참여정부와 현재 MB정부까지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유시민 개인적인 얘기들과 지난 참여정부의 국회의원과 장관으로.. 2020. 9. 20.
구글에서 "색인 생성 범위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메일을 받으면... 구글 Search Console에 색인등록 후 "색인 생성 범위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메일을 받았다. 경고에 따라 검색결과 노출에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조치해야할까? 1. "색인 생성 범위 문제 해결하기"를 클릭하여 세부 내용 확인하기. 2. robots.txt 파일에 빨간색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robots.txt파일은 크롤링, 즉 검색엔진에 의해 무분별하게 크롤링되는 걸 막기 위해 tistory에서 관리하는 파일이다. 기본 root 디렉토리는(/)는 Allow이고 특정 관리용 디렉토리는 Disallow 설정하고있다. 포스팅과 관련된 디렉토리가 아닌 시스템 영역으로 검색 노출에는 영향이 없다. 3. 해결은 "그냥 둔다" .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관리가 잘 되고 있고, 구글 서.. 2020. 9. 20.
혼자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21가지 성공비밀 - 브라이언 트레이시 "꿈을 이루려면 꿈을 가져야 한다." "딱 한 가지 소원에 대해 100% 성공이 보장된다면 내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오늘 당장에 변화의 첫 걸음을 떼라"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위 네 가지가 이 책의 핵심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특출 난 머리를 가졌거나 엄청난 부를 물려받은 사람들은 아니다. 그들은 확실한 목표와 인내를 가졌을뿐이다. 고로 부자가 되는 길은 쉬우면서 어렵다. "꿈을 이루려면 꿈을 가져야 한다." 복권에 당첨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복권을 구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쉬운 걸 제대로 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자신의 꿈을 말하지 못한다. 너무 비밀스럽고 고상해서 감추는 건지, 아니면, 아예 그런 생각들은 잊은 지 오래고 그저 .. 2020. 9. 19.
안드로이드 코틀린 프래그먼트 만들기 간단한 프래그먼트 코드를 작성하고 프래그먼트 컨셉과 흐름을 파악해 보자 build.gradle에 프로그먼트 dependencies를 추가한다. (-> Sync Now) def nav_version = "2.3.0" // Kotlin implementation "androidx.navigation:navigation-fragment-ktx:$nav_version" implementation "androidx.navigation:navigation-ui-ktx:$nav_version" 2.Fragment package 및 파일 생성 fragment용 패키지를 하나 생성하고 그 아래에 프래그먼트들을 생성한다. New->Fragment->Fragment (Blank) : fragment 간 이동 확인을 위해 m.. 2020. 9. 19.
더 리더-책읽어주는 남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났다. 시골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는 노총각은 귀여운 주차 단속원과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이어간다. 지병으로 다림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아는 정원은 세상을 원망한다. 마지막으로 그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멀리서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는 것뿐이었다. 그걸 알리없는 다림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 정원을 원망하며 눈물을 흘린다. 책읽어주는 남자는 그 반대로 주인공 한나가 애틋한 감정을 숨기며 평생을 살아가고 미하엘은 그리움과 의문을 가진채 어른이 된다. 성숙한 여인에 대한 성적인 감정에 이끌려 유희를 즐겼지만 어느새 사랑이란 걸 느낄 무렵에 한나가 갑자기 사라진다. 그리고 긴 세월이 흘러 재판장에서 어색한 재회를 한다. 책을 읽지도 글을 쓸줄도 모르는…사랑을 나누기 전 항상 책을 .. 2020. 9. 19.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은 바로 당신! “꼭 너 같은 책을 읽는구나!” 초등학교 때 한친구가 집으로 놀러 와서는 우연히 서재에 꽂힌 이방인을 집어 들며 한 말이다. 사실 그땐 “이방인”이란 정확한 단어의 의미를 몰랐다. 책 표지에 실린 침울한 분위기 속 세상을 초탈한 듯한 뫼르소 모습만 보고 지레짐작을 했을 뿐이다. 세월이 흘러 “이방인” 단어가 익숙해져 가면서 다시 그 책을 읽고 싶었다. 그때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였던 것 같다. 그 유명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도입부에 완전히 빠져들어 문장 하나하나를 곱 싶으며 읽어 내려갔다. 마치 현장을 보는 듯한 묘사와 주인공의 내면을 간결한 언어로 터치하는 부분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어머니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사형을 선고받..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