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달의 첫 단편집이다.
기막힌 반전과 재미를 이미 다른 작품에서 보아왔기에 "여기쯤에 반전이 나오겠지" 또는 "이것 말고 또 다른 뭔가가 있을거야"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게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그의 상상력은 기발하고 독특하다. "개조심"이란 단편에서의 기발함은 마지막 문장을 읽고나서 약 10초가 흐른뒤에 "앗"하는 느낌이 올 정도로 놀라웠다.
"어느 늙디늙은 남자의 죽음" 단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조종사로 복무했던 경험이 글속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세밀한 비행조종술, 전투실황, 다급함등을 느낄 수 있어 마치 내가 조종관을 진 조종사가 된 기분이 들었다.
로알드 달의 작품은 대부분 잔인한 면이 녹아있다. 예를 들면 이런식이다. "전투기를 조종해 가다가, 지상에 뛰어다니는 신기한 동물을 발견하고 고도를 낮추었다. 앗, 너무 낮추었나보다. 옆에 지나가던 기린의 목이 비행기의 날개에 잘려버렸다....." ㅎㅎㅎ
이런류의 잔인함은 그의 대표작품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도 나온다. 욕심을 부리던 일부 아이들은 몸 색깔이 변하거나 몸이 찌그려지거나 공처럼 빵빵해지기도 하고....하여튼, 이런 잔인함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별 부담없이 이야기의 흐름에 빠지게 만든다.
아쉽다면, 모두 조종사와 관련된 얘기라 약간의 지루함이 있다.
기막힌 반전과 재미를 이미 다른 작품에서 보아왔기에 "여기쯤에 반전이 나오겠지" 또는 "이것 말고 또 다른 뭔가가 있을거야"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게 되었다. 역시, 예상대로 그의 상상력은 기발하고 독특하다. "개조심"이란 단편에서의 기발함은 마지막 문장을 읽고나서 약 10초가 흐른뒤에 "앗"하는 느낌이 올 정도로 놀라웠다.
"어느 늙디늙은 남자의 죽음" 단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조종사로 복무했던 경험이 글속에 고스란히 묻어있다. 세밀한 비행조종술, 전투실황, 다급함등을 느낄 수 있어 마치 내가 조종관을 진 조종사가 된 기분이 들었다.
로알드 달의 작품은 대부분 잔인한 면이 녹아있다. 예를 들면 이런식이다. "전투기를 조종해 가다가, 지상에 뛰어다니는 신기한 동물을 발견하고 고도를 낮추었다. 앗, 너무 낮추었나보다. 옆에 지나가던 기린의 목이 비행기의 날개에 잘려버렸다....." ㅎㅎㅎ
이런류의 잔인함은 그의 대표작품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도 나온다. 욕심을 부리던 일부 아이들은 몸 색깔이 변하거나 몸이 찌그려지거나 공처럼 빵빵해지기도 하고....하여튼, 이런 잔인함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별 부담없이 이야기의 흐름에 빠지게 만든다.
아쉽다면, 모두 조종사와 관련된 얘기라 약간의 지루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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