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는 카잔대학 시절부터 6가지 자기경영 규칙을 세웠다고 한다.
(1) 부여받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낼 것.
(2) 할 때는 아주 잘할 것.
(3) 무엇을 잊었다 하더라도 결코 책을 뒤적이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내도록 노력할 것.
(4) 가능한 전력을 기울여 너의 정신이 살아있도록 노력할 것.
(5) 항상 소리 내어 읽고 생각할 것.
(6) 너를 방해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된다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말 것. 처음에는 스스로 깨닫게 하고 만일 알아듣지 못한다면 용서를 구하고 분명히 말해 줄 것.
네번째 원칙 "가능한 전력을 기울여 너의 정신이 살아있도록 노력할 것"을 예병일은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당시 톨스토이는 마치 선생이 학생을 대하듯이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항상 그것을 검사하면서 점수를 매겼다고 합니다. 그는 책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 진지한 주제들은 물론이고, 사교계 응접실에 들어설 때는 어떻게 하고, 카드는 어떻게 치며, 여성들에게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자신의 규칙을 세웠습니다. 심지어 잘못된 일들에서조차 잘못을 하는 규칙을 세우려 시도했습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과의 가장 큰 차이는 규칙만 세우는게 아니라, 바로 그것을 지키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세웠던 수많은 삷의 규칙과 자기와의 약속 중에 언근설적 지키지 않았거나 기억조차 나지 않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영어공부, 운동, 다이어트,독서 등 다는 아니더라도 한두 개 정도라도 꾸준히 지켜왔었다면 과거와는 엄청나게 달라진 자신을 볼 수 있었을거다. 블로그를 통해 매일 하낭 이상의 포스팅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톨스토이가 스스로에게 과제를 부여하여 집중하도록 한 것처럼 전력을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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