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알찬 경제학 강의를 들은 느낌이다.
저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실현가능성이 없는 재태크, 10억만들기등의 열풍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먼저, 경제를 알고 세계의 동향을 살펴 앞을 내다 볼 수 있어야 성공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삼성,현대,LG,SK 재벌들에 대한 서로다른 조직구조와 경영방식,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한 한국의 경제정책, 특히 금리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며,
중국의 급성장과 미국의 계속되어질 패권등에 대해 써내려가고 있다.
책속의 몇 가지 내용을 들여다 보면...
부동산, 은행이자는 더 이상 재태크 수단이 될 수 없으며,
펀드를 통한 수단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미국의 무역수지의 엄청난 적자는 재정을 통해 메꾸고 있으며 그 또한 재정적자로 나타나지만,
이 엄청난 적자는 국채의 발급을 통해 세계의 여러나라들이 떠안고 있다.
좋게 말하면 미국이라는 큰 시장이 있어서 아시아 여러국가들이 수출도 하고 돈을 벌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손실을 채권을 사므로 해서 보전시키고 있는게 현실이다.
LG그룹의 분화로 GS그룹이 생긴이유는 그들만의 철저한 동업정신에 있다.
다른 대기업과는 달리 LG는 구,허씨가 운영해 왔는데, 이제는 그 지분을 적절히 나누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부조직의 분열이나 싸움이 있었던건 아니고
더 많은 이익창출을 위해서다...
금리쪽은 쉽게 설명은 했지만, 어려웠다.
앞으로 10년후면 베이비 붐 세대들의 적채로 인한 엄청난 퇴출이 예상된다고 한다.
살아남거나 퇴출당하거나 그 중간은 없다....
중산층이 상위나 하위층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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