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 대한 고정관념들, 리더가 되는 방법, 자신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책인다.
현 GE코리아 회장인 CEO 이채욱은 셀프리더란 멋진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셀프리더란 기존의 독선적이고 팀원들을 장악하는 리더와는 다르게 다른 사람을 리드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컨트롤 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팀원들에게 저절로 나누어 가진다. 즉,리더의 열정은 팀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그 결과 조직전체의 열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는 과장으로 진급했을때가 가장 설레였다고 한다. 처음으로 리더가 되었고 수동적인 틀에서 능동적으로 일을 해나가야 하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학졸업당시 최고의 기업인 목재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지만 미래의 비전을 위해 삼성물산으로 입사를 했다. 적자에 허덕이는 GE와의 합작회사에 사장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년50%정도의 흑자를 기록한다. 그리고, GE코리아의 CEO가 된다.
자신의 일은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는것 정도라며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는다.
[책의 주요한 부분을 요약하면]
1. 젊은 리더가 짜야 하는 인생플랜에 대해선
"10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5년 후까지 내가 성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3년 뒤의 성과를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시작하거나 중단해야 할 것인가?"
이 플랜을 짜는데 있어서 돈과 연결해서는 절대로 안되며 순수히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2. 자신의 가치평가와 회사의 그것이 다를때
우선,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 후 리더를 찾아가서 협상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평가가 판이하게 다르다면, 즉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그 자체로 수확이다. 회사와 반대입장을 확인했다는 것 자체가 수확인 것이다. 그 다음 결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도움을 줄테니까 말이다.
3.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맡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열정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인가?"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인가?"
"비전이 있는 일인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자신의 꿈과 관련된 일인가?"
"도전할 만한 일인가?"
4. 자신의 일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없을때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일이 재미없다면, 왜 그만두지 못하는가?"
"이 일을 해야 한다면 하는 이유를 열 가지만 적어 보라.."
리더란 스스로를 리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내 가치관의 전환점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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