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탈락을 기정사실화하고 방송을 좀 느긋하게 즐기고 있었다. 물론, 공연 자체로는 명품으로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에 감동을 받으며 봤다. 단지 최종 발표할 때의 긴장감이 떨어졌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헉~~ 완전히 낚였다....
예상외로 김연우가 떨어진 것이다. 스포일러뿐만 아니라 연예매체에서조차도 윤도현의 탈락한다고 했었는데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임재범의 상위권 진입은 예고편에서 관객들의 눈물을 보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는데, 박정현의 7위는 정말 대 반전이었다. 스포일러가 예상한 1위 박정현의 7위가 발표되는 순간부터 약간 의심이 들기 시작하며 머리가 아파왔다. 그러더니 결국 최종 발표에 김연우의 탈락을 발표한 것이다.
방송 자체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보니 스포일러도 똑같이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매력적인 방송인 것 같다.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 오히려 이번 순위 발표가 막강 스포일러의 신뢰성에 금을 가게 했기 때문에 다음의 방송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오늘의 공연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해 보면,(나의 순위)
임재범은 역시 최고였다. 노래에 완전히 몰입해 눈가에 눈물이 고였고 관객도 울었다. 온몸으로 노래하는 전형을 보여줬다.
이소라는 차분히 큰 변화 없이 원곡에 충실한 것 같다. 나가수에서 특히 락 위주의 지르는 창법으로 흐르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이번 무대가 참 편안하고 좋았던 것 같다.
윤도현, 가장 힘들었을 것 같다. 선곡도 그렇고 감기로 인해 컨디션도 최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성기를 이용한 시도는 과감했고 락버전의 '런데빌런'도 완벽한 변신이었다.
BMK, 풍부한 성량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번 충격의 7위가 많은 자극이 되었는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보였다. 노래에 힘이 느껴졌다.
김연우, 성대가 찢어질듯 고음력대를 노래했다. 변신은 성공적이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아쉽다면 노래할 때 감정을 좀 더 실었으면 좋겠다. 얼굴표정, 눈, 몸짓, 손짓에...
김범수, 조관우의 독특한 창법인 늪을 불렀지만 원곡 자체가 워낙 어렵다 보니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것 같다. 고음력대가 약간 불안했다. 하지만 무대의상이나 자신감, 원곡을 자신에게 맞춰 표현하려고 한 것 좋았다.
박정현, "소나기"는 발음도 좋지 않았고 노래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던 것 같다. 이전의 그녀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약간 불안감을 남겼다. 그래도 최하위는 충격적이다. 7위 발표 후 눈가에 눈물이 고인걸 보면서 충격을 실감했다.
가수는 가수, 관객은 관객, 스탭은 스탭 나름대로 모두 만족스러운 방송이 "나는 가수다" 아닐까...다음 이 가수들의 어떤 편곡을 가지고 변신할지 기대된다.
그런데, 헉~~ 완전히 낚였다....
예상외로 김연우가 떨어진 것이다. 스포일러뿐만 아니라 연예매체에서조차도 윤도현의 탈락한다고 했었는데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임재범의 상위권 진입은 예고편에서 관객들의 눈물을 보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는데, 박정현의 7위는 정말 대 반전이었다. 스포일러가 예상한 1위 박정현의 7위가 발표되는 순간부터 약간 의심이 들기 시작하며 머리가 아파왔다. 그러더니 결국 최종 발표에 김연우의 탈락을 발표한 것이다.
방송 자체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보니 스포일러도 똑같이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매력적인 방송인 것 같다.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 오히려 이번 순위 발표가 막강 스포일러의 신뢰성에 금을 가게 했기 때문에 다음의 방송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오늘의 공연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해 보면,(나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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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역시 최고였다. 노래에 완전히 몰입해 눈가에 눈물이 고였고 관객도 울었다. 온몸으로 노래하는 전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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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차분히 큰 변화 없이 원곡에 충실한 것 같다. 나가수에서 특히 락 위주의 지르는 창법으로 흐르는 것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이번 무대가 참 편안하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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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가장 힘들었을 것 같다. 선곡도 그렇고 감기로 인해 컨디션도 최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성기를 이용한 시도는 과감했고 락버전의 '런데빌런'도 완벽한 변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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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풍부한 성량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번 충격의 7위가 많은 자극이 되었는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보였다. 노래에 힘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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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성대가 찢어질듯 고음력대를 노래했다. 변신은 성공적이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아쉽다면 노래할 때 감정을 좀 더 실었으면 좋겠다. 얼굴표정, 눈, 몸짓, 손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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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조관우의 독특한 창법인 늪을 불렀지만 원곡 자체가 워낙 어렵다 보니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것 같다. 고음력대가 약간 불안했다. 하지만 무대의상이나 자신감, 원곡을 자신에게 맞춰 표현하려고 한 것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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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소나기"는 발음도 좋지 않았고 노래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던 것 같다. 이전의 그녀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약간 불안감을 남겼다. 그래도 최하위는 충격적이다. 7위 발표 후 눈가에 눈물이 고인걸 보면서 충격을 실감했다.
가수는 가수, 관객은 관객, 스탭은 스탭 나름대로 모두 만족스러운 방송이 "나는 가수다" 아닐까...다음 이 가수들의 어떤 편곡을 가지고 변신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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